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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희망삼일장학생 (한국외국어대학교-스페인어통번역학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4-02-08 17:08:02
  • 조회수 50


자기성장보고

 

1. 지난 한 학기 동안의 대학생활(학업진로, 자기개발, 교내외활동 등)

 

저는 2학기동안 학업과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감사한 기회로 학과장 교수님의 추천을 받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중남미연구소에서 학사조교로서 일하며 중남미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게 되었고, 매주 10시간 공강 시간을 틈틈히 활용해 근무를 하며 보람찬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22학점을 들으면서 10시간동안 근무까지 하려니 1교시 수업을 매일 들어야 했고, 매일의 하루 일과가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끝나는 탓에 1학기 때보다 더욱 피로하였고 학업에는 1학기 때보다 집중하지 못하게 되어 성적이 떨어지긴 하였으나, 시간을 허투루 쓰는 일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는 수시 반수를 준비하였고, 2024학년도 3월달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스페인어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타 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희망나눔장학 온라인 꿈장학 학습멘토링을 시험기간에도 틈틈이 진행하여 7월부터 12월까지 총 89시간을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2. 학기 초에 세운 목표와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과 성취, 미진한 점 등

 

지난 학기 세웠던 목표

1. 토익 900점 이상을 받기 위해 매일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하겠습니다.

2. 교내외활동 참여를 위해 자기소개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3. 운전면허를 미리 취득해 미래에 하고자 하는 일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저는 토익 900점 이상을 받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동시간이나 귀가 자유로울 때마다 토익 단어들이나 LC 귀뚫기 영상 같은 것들을 듣고, 문제집을 통해 모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틈틈이 공부하였습니다. 처음 풀었던 모의고사에서는 예상 점수가 700대로 나와서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 불안하기도 했지만, 유튜브에서 토익 문제를 푸는 요령을 배우고 또 그렇게 배운 요령들을 모의고사들을 더 풀어보면서 적용해보았고, 그 결과, 8월달에 응시한 시험에서 955점이라는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LC 문제에서 고득점을 받지 못할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LC에서는 한두 문제만을 틀리고 RC에서 조금 더 많이 틀려서 역시 모의고사와 실전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못 이룰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 역시 깨달았습니다. 비록 2학기에 바빴던 관계로 시간이 부족해 두 번째와 세 번째 목표는 이루지 못하였으나, 이러한 목표들은 이번 2024년 여름방학 때 달성할 예정입니다.

 

감사의 말씀

 

처음 삼일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을 때, 저는 정말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저는 정말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도 등록금은 입학할 때 우수입학 장학금을 받아 면제받게 되어 이에 대한 걱정은 없었으나, 기숙사비나 식비, 교재비와 같은 생활비에 대해서는 막막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스펙을 쌓으려면 각종 자격증 취득이 필수일텐데, 제 진로와 전공이 어학인 만큼 이러한 자격증 역시 더욱 중요하고 취득할 일도 많을텐데 이러한 자격증들을 취득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았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제 학교가 읍에 위치하고 있기에 근처에 알바를 할 수 있는 장소도 한정적이라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삼일장학회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이러한 걱정들을 한시름 덜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나, 수시 반수를 준비하게 되면서 2학기 때는 성적이 떨어지게 되었지만 반수에 성공하여 현재 다니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스페인어통번역학과를 자퇴하고 20243,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스페인어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등록금 면제도 받지 못하고, 기숙사에 떨어져 자취방을 구하게 된 상황이라 더욱 상황이 어려워지긴 했으나, 아무리 돈이 모자라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학벌을 포기하지는 말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현재 알바를 세 개 하면서 학기 중에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월세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직접 일을 여럿 해보니 제가 삼일장학회에서 받은 도움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20242학기에 신입생 자격으로 다시 신청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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