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 삼일장학생으로서 지낸 2022년 2학기 생활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제8기 충의 삼일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2년 2학기에는 졸업 전 마지막 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 생각보다 녹록지 않았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비용이었습니다.
각종 어학,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데에는 강의 수강료와 책값이 들었고, 더 나은 정보를 얻기 위해
현직자 분들의 컨설팅과 강의를 받으려고 해도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꿈으로 다가서는 길은
이제 막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려는 사회 초년생에게 큰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충의 삼일장학금은 졸업을 앞두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충의삼일장학금 덕분에 이러한 부담을 내려놓고 학업에 오롯이 집중하며
마지막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 목표였던 학점 만점을 달성할 수 있었고,
삼일장학금에 지원하며 다짐했던 최우등 졸업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취업 준비를 함에
있어서도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않고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이번 학기에 삼일 장학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사회로 나가는 길은 더 고되고 차갑기만 했을 것입니다.
제가 받은 도움을 마음 깊이 간직하여, 훗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시 베풀 수 있는 사회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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