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학년도 2학기 8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기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재학중인 O O O입니다.
장학생이 되기를 바라며 간절히 자기소개서를 쓰고 알아보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학기가 다 끝나고
수기를 제출하는 시기가 되니 시간이 참 빠른 걸 느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기점으로 저의 생활이 많은 부분이 바뀐 걸 많이 느꼈습니다.
250만원의 장학금이 통장에 있는 것 자체가 심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또한 제가 무언가를 선택과 행위의 폭이 넓어진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예전엔 하나하나 계산하면서
돈을 사용해 예기치 못한 지출이 있을땐 어려움도 있고 차후의 계획에도 지장이 많았지만
이번 학기에는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별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장시간 통학을 하는 저에겐 교통비 걱정이 줄어들었던 학기였고 그외 고정지출에 대해서도
부담이 많이 적어진 학기였습니다. 또한 장학금으로 신청한 자격증 시험이 바로 붙었고
이에 자신감, 재미를 얻어 올해 초에 사회조사분석사라는 자격증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점에 대한 부담도 조금 덜어내 제가 수강하고 싶은 강의를 우선으로 시간표를 구성해 학교를 다녔습니다.
비록 직전학기의 성적보단 평균이 떨어지긴 하였으나 그래도 제가 공부하고 싶고 필요했던 강의를 들으면서
좋은 석차와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남은 장학금은 다음학기를 위해 저축도 하고,
올해로 7년정도 활동 하고있는 봉사단체에 후원을 조금이나마 했습니다. 도움을 받았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것이 장학생의 의무니까요. 22년도 2학기를 한줄로 정리한다면
더 활기차고 밝게, 자신감 있게 학교를 다녔고 심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했다 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젠 제가 해야할 일과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보면서 앞으로의 학기를 준비하겠습니다.
이번에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가지고 발전하는 대학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기회와 적지 않은 금액을 선뜻 장학금으로 내주신 삼일장학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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