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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충의삼일장학생 (단국대학교-일본학전공)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3-03-28 11:12:42
  • 조회수 96
평소에 저는 어학에 관심이 많아 전공인 일본어 말고도 중국어, 독일어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고학년이 되어 취업을 위한 토익과 정보처리기능사 시험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라를 위해 순직하신 아버지로 인해 편부모가정이 되어버린 형편으로 인해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되는 방학이 되어도 
간은 아르바이트로 쓰이는 것이 일수였습니다. 나라를 위해 순직하신 아버지가 원망스럽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지만, 
그와는 별개로 학기는 점점 지나고 있고, 졸업은 다가오고 있고, 방학중에도 아르바이트에만 힘쓰는 것도 점점 걱정이 
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때 삼일장학회 분들이 저에게 다가와 주셨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2022년 여름, 
장학금을 받게되어 이번 겨울방학은 어떤 방학보다도 보람차게 보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전하고 싶었던 어학에 도전할수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고, 마지막 학년에 대비해 졸업과 취업준비를 할수있는 시간과 
더불어, 앞서 말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할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삼일장학회 분들에게 
저의 학업적인 노력을 인정받은것 같아 적지 않게 자신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러한 기대에 보답하고자 
이번 학기 성적도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아 상대평가였던 이번 학기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제가 삼일장학회 분들에게 수여 받은것은 경제적인 도움뿐만이 아닙니다. 사회로 진출하기 전이지만 여유가 없어 
불안했던 마음속 어딘가의 불안함, 초조함을 감싸 안아주셨습니다. 또한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평소부터 베풀기와 봉사에 인색했던 저였지만 장학금을 수여받고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베풀기와 봉사는 단순한 부의 재분배 같은것이 아닌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람들 , 소외된 분들에게 다가가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주고, 능력있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동등한 기회를 주는 것이 베푸는 것이라고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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