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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희망삼일장학생 (성균관대학교-경제학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1-07-28 13:33:45
  • 조회수 8734

제가 5기 삼일장학생에 선발된 후 어느덧 한학기가 지났습니다. 삼일장학생 덕분에 저는 지난 20211학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지방에서 태어나 대학 입학 이후 서울에서 거주하게 된 저에게는 주거 비용이 항상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일장학금 덕분에 지난 학기에는 기숙사비 걱정 없이 한학기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학에 대외활동과 학업 문제로 서울에 계속 거주하게 되었는데 이 역시 삼일 장학금의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삼일장학금을 통해 얻은 도움과 증서에 함께 보내주신 격려의 편지는 지난 학기 저의 학업에 충실하고 타인의 삶을 배려하는 시간을 보냄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3학년이 되며 전공 내용이 심화되었지만 지난 학기 4.25/4.5의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의 사회리더멘토링의 멘티에 참여해 금융경제에 대해 매달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에도 충실히 하였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사교육 없이 혼자 공부하며 겪었던 어려움일 기억하며 매년 교육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학습 재능기부인 ‘kt랜선야학에 멘토로 활동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등교의 불규칙함으로 인해 학습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저소득 청년에게 식권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십시일밥의 성균관대학교 운영진 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갔습니다. 올해에도 학교 식당에서 봉사한 임금으로 저소득 학우에게 식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학교 식당에서 식권을 사용하기 어려운 학우분들께는 도시락을 보내드렸습니다.

 

kt랜선야학과 십시일밥 모두 코로나로 인해 바뀐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며 어려운 타인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저 역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지만 삼일장학회의 도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제가 삼일장학회에 도움을 받고, 또 그로 인해 생긴 조금의 여유로 타인을 조금씩 돕는 선순환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장학 증서에 써주신 이야기처럼 앞으로 삼일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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