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하는 3학년 과정을 지난 학기로 마친 이OO입니다.
먼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1기 삼일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점과 삼일장학회의 동행 장학금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학년 2학기에 들어서면서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해 단순한 예측과 상상이 아닌 구체적인 계획의
밑그림 정도를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학교내외생활에서도 조금 더 진전된 모습과
그 결과가 일정 수준만큼은 나와야 한다고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고민 이후엔 실행이 따라줘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제 몸 상태나 경제적 여건 등의 주변 상황을 고려하면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삼일 장학회의 장학 계획이 있었고 대학 등록금의 상당 부분을 지원해줬던 장학 혜택은
여러 불안들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해줬습니다. 전공과목들로 가득 찬 이번 학기는 조금은 아쉽지만
준수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으며 전국 장애인 문학제에서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을 타는 등 교내외
활동을 가리지 않고 만족할만한 결과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삼일장학회의 장학혜택은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도전을 할 수 있게끔 도전의 계기를 마련해줬습니다.
무엇보다 저 스스로를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격려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삼일장학회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