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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희망 삼일장학생 수기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8-13 18:15:33
  • 조회수 975

소득활동이 가능한 가족구성원이 전무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라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그리고 학기 때마다 지속적으로 실행한 한국장학재단 등록금 및 생활비 대출로 인해

쌓여만 가는 학자금 대출 잔액에 걱정이 늘어갈 때 즈음에 다행히도 삼일장학회에서

희망삼일장학생으로 선발됨으로써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커다란 기쁨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2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등지시고 난 뒤 홀로 불편하신 거동으로 지내시고 계시는 아버지

그리고 아직 학생에 불과한 저와 동생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삼일장학재단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일장학금 덕분에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됨으로써

제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학업과 얼마 남지 않은 졸업 뒤의 저의 미래 진로를 위한 길을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많이 노력해야 됨을 인지하게 되었고

더욱 더 제가 졸업 뒤에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고, 더욱 더 의지를 다지게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이제 졸업까지 한 학기 남은 시점에서, 저의 대학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더 커졌고,

이러한 생각을 다음 학기 제대로 이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졸업을 한 뒤에도, 저의 진로를 향한 빛줄기를 더욱 더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저의 학업에 집중하여, 저의 최종적인 꿈, 법조인이 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이런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하는 학생들을 북돋아주고, 보조해주는 삼일장학재단의 뜻을 같이 하여

저 역시 저의 꿈을 이룬다면 진심으로 현재의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인생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경제적으로 막대하게 도움을 준 삼일장학재단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끼며, 저에 대한 이 투자가 헛된 것임을 아니었음을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지원해주신 삼일장학회 이사장님 그리고, 저를 추천해주신 학과 주임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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