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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삼일장학생 수기 [서울대학교 학생]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9-09-27 16:58:02
  • 조회수 3111

- 삼일장학회, 희망장학금으로 희망을 찾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6학년에 재학 중인 이OO이라고 합니다.

삼일장학금을 처음 접했을 때는 아주 추웠던 올해 겨울이었습니다. 저는 직전학기인,

5학년 2학기 때까지 순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학비마련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매달 월세와 생활비를 지출하기에도 빠듯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학교 공부에 필요한 교재 및 프린트비를 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는 매일 학교가 끝나면 바로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고,

그렇기 때문에 미리 시험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5학년 2학기 성적은 4.3 만점에 3.02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평범했던 한 학생이었던 저의 삶을 바꾸어 준 것이

바로 삼일장학회의 희망 장학금이었습니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가했을 때, 에스제이듀코 김삼중 회장님께서 해 주시는 말씀을 듣고

꿈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그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시험기간에 공부를 할 때도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학교생활에서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장학금 덕분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간들을 공부 하는 시간으로 바꿀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시험도 잘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6학년 1학기 성적을 4.3 만점에

4.3을 받았습니다.


진로도 적극적으로 탐색했습니다. 이전까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떤 사람이 될지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던 저는, 앞으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제학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서

Physiologically based pharmacokinetics 분야의 대표 주자가 되겠다는

보다 구체적인 꿈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기 위해 지금은 실험실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삼일장학회의 희망장학금은 이전까지의 힘들었던 저를, 한층 더 발전시킨

장학금의 이름 그대로 ‘희망’ 이었습니다. 희망장학금이 있었기에 많이 발전할 수 있었던 저는

으로도 이 마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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