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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기 희망삼일장학생 (경희대학교-자율전공학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4-08-22 18:16:35
  • 조회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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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장학회 장학금 생활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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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장학회 11(2024 1학기)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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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학기, 생활뿐만 아니라 저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O학년 1학기에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저의 입시를 신경써야 하는 정말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도 시급하게 생활비가 필요했고, 앞으로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이번 삼일장학회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 삼성드림클래스 온라인 멘토링 및 여름캠프

 제가 받은 감사함을 돌려드리는 것과 동시에, 제가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던 가치인 배려와 존중,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을 볼 수 있는 잠재력을 보며 타인과 함께 성장하고자 했던 저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삼성드림클래스 온라인 멘토링활동에서는 10명의 멘티와 함께 중학교 2학년 중에서 가정이 어렵거나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본인의 미래와 본인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만든 자료와 내용들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지만, 멘티님들과 함께 진행한 지난 약 5개월 동안의 활동에서, 멘티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주시고, 정확하게 개념을 이해하며 학습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하게 제가 전하고자 했던 가치인 지속해서 끝까지 해보자라는 가치가 점차 학생들에게도 전해지며, 궁극적으로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꿈과 목표가 생기고, 멘티님들께서 본인을 믿으며 서로를 의지하고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가장 큰 뿌듯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남아있는 기간 동안, 멘티님들과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온라인 멘토가 아닌, 인생 멘토이자 든든한 형이 되어 멘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에 참여한 2024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는 1주차와 2주차로 나뉘어서 진행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만났던 많은 멘티님들의 사연과, 멘토님들의 여러 가치관을 배우며 스스로 더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멘티님들이 꿈꾸고 본인의 진로 목표를 확실하게 세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했습니다. 먼저 드림팀 만들기는 멘토와 멘티가 친해지면서도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가치가 1등이 아닌, 함께 하고 나아가는 목표가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미래 사회 변화와 창직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멘티님들이 직접 본인의 진로와 직업을 만들고 기획하면서 앞으로 향하는 목적을 만들었으며, ‘생성형 AI 활용 코딩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직업과 관계되는 로봇을 만들고 코딩하며 본인들이 목표로 하는 미래 사회의 지향성을 판단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기주도적 학습법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자기주도적 학습과 추천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병행하고 운영하면서 본인이 지향하고 바라는 목표로 나아가는 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하며 가용 시간과 목표, 학습 시간을 나누고 운영하는 방법을 학습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주체는 본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로·진학 로드맵에서 본인의 목적과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나아가는 것을 넘어서 본인의 5년 후 미래, 10년 후 미래, 15년 후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본인의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하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확실한 성찰과 믿음이 있어야 하며,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만 진행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쉬는시간마다 멘티님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멘티님들이 원하는 여러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수업 교재에 반영했습니다. ‘대학 전공 박람회라는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원하는 학과의 수업을 들으며 어떻게 글을 적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고 있을 때, 교재의 여백을 활용하여 배울 점과 궁금한 점이라는 종류를 나누고, 이를 응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식사 시간과 간식 시간 휴대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멘티님들과 오늘 하루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목표를 이루었다면 어떤 점이 좋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면 왜 이루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본인이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하여,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깊이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습 내외적으로 전반적인 성장을 도왔습니다. 이번 여름캠프에서 멘티님들에게 드렸던,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남은 기간 동안도 지속해서 키우도록 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삼일장학회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셨듯, 저또한 멘티님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4학년 1학기에 최고 성적을 달성하다. : 처음으로 4.3/4.3을 달성한 후기

 제 인생에 다시 올까하는 기회를 이번 1학기에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학업 생활에서는 항상 아르바이트라는 것이 껴있었습니다. 저의 꿈을 꾸는 것보다는 저의 집안과 앞으로의 동생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순간이 더욱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집중해야 하는 순간마다, 시험기간마다 돈을 벌어야 했고, 돈을 버는 족족 저축하지 못하고 모두 집안의 빚을 갚는 것에 사용하면서, 저의 시간이 정말 많이 줄었으며, 그 상황에서 결국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삼일장학회의 큰 지원은 저의 삶을 바꾸었습니다. 단순히 생활비 지원이 아닌 저에게는 삶의 지원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지칠 때마다 삼일장학회의 지원이 함께 한다는 생각에 끝까지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으며, 아르바이트를 상당량 많이 줄이고, 국가근로장학에서만 버는 돈으로 추가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생활비의 지원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일할 시간 동안 공부할 수 없었던 과거와 달리 본인의 목표를 설정하고 시험 기간 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제가 어려워했던 과목인 법 과목부터, 쉬운 과목이지만 학생들이 적게 들으셨던 강좌에서도 모두 1등을 거머쥐는 성적을 얻으며 모두 A+라는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시간만 조금만 더 있었다면, 생활비가 조금이라도 제가 더 많이 버는 집안에서 태어났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겠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제가 가지는 마음가짐과 문제를 푸는 방식, 공부하는 방법에서 공부를 잘하는 타 대학생과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서 이번 생활비 지원을 통해서 얻은 소중한 시간 동안 스스로 고민하는 작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마음가짐이 부끄러웠던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때 돈이 없다, 입안이 힘들다라는 핑계를 대면서 저 자신을 깎아내리거나 공부에 목표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저의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하고, 저만의 방식을 확립하며 나아간다면 공부에 실패하지 않고 이번과 같은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비 지원을 통해서 얻은 시간 동안, 저를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 그리고 저를 스스로 돌아보면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점은 바로, 저의 마음가짐이자, 스스로 돌아보지 못했던 과거를 토대로, 다시는 이러한 마음가짐과 해이해지는 정신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을 항상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저의 정신이 중요하며, 공부를 할 때에도 생활비 지원을 받은 오늘과 그 순간을 기억하며, 다시는 과거의 순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삼일장학회의 지원으로 늦었지만, 저의 공부 습관을 다시 잡고, 앞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서 고친 저의 마음가짐과, 복습은 바로 하는 습관, 저의 목표를 잡고 하루마다 점검하며 멀리 바라보는 습관 등을 가지면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큰 도움을 얻다. 리트 시험부터 공인 영어 시험까지.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활비를 버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저의 진학뿐만 아니라 법학전문대학원 성적을 결정짓는 상황에서 생활비 지원이 정말 소중한 기회로 다가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그동안의 준비 과정에서 저 자신에게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나아가는 힘을 가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방법을 넘어 진정으로 내가 글을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글을 모두 빠르게 읽었더라도 이해하는 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시험인 리트 시험에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글을 많이 읽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모든 분야의 책을 꺼내 읽으며 학습하는 것은 물론, 정확하게 저만의 글을 정리할 수 있도록, 제가 읽는 글에서 스스로 해석하고 독해하며,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진행하는 등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도 병행했습니다. 또한, 글을 읽는 연습뿐만 아니라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할 내용을 미리 연습했습니다. 제가 학부 시절에도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이 바로 민법과 형법 간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분석하고 이를 판례에 적용하는 것이었는데, 이 점을 분석하기 위해서 대학 전공 도서를 구매하거나 대여하여 문장을 요약하고 해석하는 연습을 병행했으며, 이를 통해 법과 관련한 리트 시험 지문 뿐만 아니라 여러 법학 지문 문제에 대해서 대응하고 신속하게 글을 읽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생활비 지원을 통해서 규칙적인 삶을 통해 리트 시험을 엄격하게 준비하고, 아르바이트 등으로 돈을 벌면서 힘든 삶을 이어오며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닌, 조금은 든든하게, 나아갈 수 있는 마지막 힘까지 짜내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정말 저에게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주신 삼일장학회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2학기에서도 우수한 성적, 그리고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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