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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희망 삼일장학생 수기 (경기대학교 무역학과)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2-05 10:23:46
  • 조회수 1113
안녕하십니까. 경기대학교 무역학과에 진학중이고 이번에 졸업을 앞둔 현ㅇㅇ입니다.
우선 사회적배려계층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만들어 주신데 감사의 인사올립니다. 

이번 학기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지않은 가정사와 개인사가 겹쳐 공부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만약 삼일장학금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바로 생업으로 뛰어들었을 것이고, 꿈을 몇 년 후로 미루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삼일장학금의 도움과 1년 넘게 관세사공부를 해왔던 노하우를 통해 학업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었고, 학과성적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2019년 2학기에는 힘든 상황에서도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운 학기였습니다. 제가 처해진 상황에 굴복하여 이어나가던 공부를 중단을 한다면, 저와의 싸움은 물론이거니와 제가 살아왔던 인생에 대한 기만입니다. 사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문뜩 생각이 든 것이 ‘어떤 사람의 인생을 봐도 힘들지 않았던 적은 없다’ 였습니다. 사람들은 힘든 삶을 사는 와중에 행복을 찾아나가고, 성취를 하며 자기가 목표한 바를 이루며 삽니다. 제가 겪었던 것 보다 더 처절한 상황을 극복한 사람을 보며, ‘나만 힘든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제 삶의 목표가 관세사를 합격하여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며 사는 것 이었다면, 주변의 방해와 외압, 상황에 흔들려 무너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세사 합격은 ‘희망이 되는 삶을 살자’라는 저의 가치관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제 관세사 1차까지 70여일, 관세사 2차 시험까지 5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1차 합격 후 3달이라는 기간안에 2차 시험을 끝내긴 어렵지만 ‘불가능은 없다’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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