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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충의 삼일장학생 수기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20-02-05 10:18:32
  • 조회수 1473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경영학과 이ㅇㅇ입니다.

저는 2019학년도 2학기 재단법인 삼일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충의 삼일장학금을 수혜 받은
장학생입니다. 저는 언니와 함께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본가인 대구에서 떨어져서 지내기 때문에
생활비와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컸습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부모님께서
등록금을 두 명 한꺼번에 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삼일장학회를 접하게 되었고 정말 감사하게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지만 부모님께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더욱 학업에 열중하여 제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고 알바도 병행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는 것은 공부에 한계가 있었고 학업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성적을 받긴
하였지만 다 잘해내고자 하는 욕심에 몸적으로 심적으로 지치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삼일장학금을 수혜 받게 된 후 저는 전보다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전공을 심화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2019학년도 2학기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2학기에는 알바대신 과외를 시작하여 생활비를 좀더 체계적으로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로워졌기 때문에 제가 하고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제가 관심이 많았던 영상편집에 도전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미래를 더욱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일장학회 덕분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학업에 집중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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